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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헬기개발사업 단장에 박원동씨
입력2011-04-26 18:20:37
수정
2011.04.26 18:20:37
방위사업청(청장 노대래)은 공석인 한국형헬기개발사업(KHP) 단장에 박원동(55ㆍ육사34기ㆍ예비역 소장) 전 기무사령부 참모장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북 경주 출신인 박 신임 단장은 군 안팎에서 덕장으로 유명하며 조직관리와 대외관계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동료들과의 의리가 강하다는 박 단장은 육군본부시험평가단장과 특전사 9공수여단장, 국방부 감사관실 감사담당관 등 군내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KHP 단장은 한국형 기동헬기 개발사업을 관장하는 방사청의 핵심 직위로 지난해 11월 말 이후 비어 있었다. 박 단장은 내년 6월30일까지 한국형 헬기 개발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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