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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현 롯데건설 사장의 현장 경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롯데건설은 8일 '준공현장 지원의 날' 첫 행사로 김 사장을 비롯한 15명의 임직원들이 부산 다대동 2차 아파트 현장에서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의 '준공현장 지원의 날' 행사는 총 120여명에 이르는 본사 인력들이 조를 나눠 연말까지 준공을 앞둔 11개 현장의 업무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입주를 앞둔 고객들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본사와 현장 직원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계획됐다.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엘리베이터와 복도 등 공용부위의 하자를 체크하고 입주청소를 하는 등 현장 지원 활동을 했으며 현장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입주 예정자들에게 더 쾌적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서 뛸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방문 후 현장에서 들었던 직원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본사 경영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건설은 지난 5월에는 '현장의 날' 행사를 개최해 본사 전 임원과 팀장들이 현장 안전요원으로 활동하거나 일일 안전요원 업무를 수행하는 등 현장 중시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현장과 본사 직원들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사랑받는 롯데캐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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