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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유명 여성 아나운서 '불미스런 사진' 유출로 곤욕

논란의 인물은 '니혼TV' 소속 나츠메 미구 아나운서<br>남성용 콘돔을 들고 있는 사진 등 총 6장 유출


일본 유명 여성 아나운서가 남성용 콘돔을 손에 들고 있는 사진이 유출돼 화제다. 14일 일본의 니칸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니혼TV'의 간판 아나운서 나츠메 미구가 남성용 피임기구를 손에 들고 있는 사진이 14일 발매된 주간지 '플래시'에 공개되어 파문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나츠메 아나운서의 사진은 손에 콘돔을 들고 웃고 있는 사진을 비롯해 남성과 함께 침대에 있는 사진 등 모두 6장이다. 일본의 민영방송사인 니혼TV 소속의 나츠메 아나운서는 일본 남성들 사이에서 평소 '단아하고 청순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이번 사진 유출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나츠메 아나운서는 이같은 사진이 보도된 뒤 회사로부터 강한 질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니칸스포츠에 따르면 니혼TV 홍보부는 "주간지에 게재된 사진에 대해 특별히 코멘트 할 입장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나츠메 아나운서는 지난해에도 대기업 광고 회사에 근무하는 남성과 데이트하는 모습이 한 주간지에 포착돼 마음고생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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