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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심의위, 30일 국제라운드테이블 개최… 불법·유해정보 확산방지 협력 논의

독일 등 11개국 규제기관 참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30일 '방송ㆍ통신 내용규제의 현황과 이슈'를 주제로 '2012 국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제 라운드테이블은 세계 각국의 방송통신 규제 현황과 화두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불법ㆍ유해정보에 대한 국제적인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는 독일 연방청소년유해미디어심의청(BPjM), 캐나다 방송심의위원회(CBSC), 싱가포르 미디어개발청(MDA), 일본 총무성(MIC)등 11개국의 방송 통신 규제기관이 참가하며, 방송ㆍ온라인 콘텐츠, 방송통신 융합콘텐츠 등 각 분야에서의 규제현황과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각국의 정책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2012 국제 라운드 테이블은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 아이리스홀에서 열린다.



방통심의위 측은 "불법ㆍ유해 콘텐츠의 유통과 확산방지를 위한 국제공조의 필요성이 더욱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국제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이용자 보호를 위한 각국의 규제원칙과 민관 공동규제 시스템(co-regulatory system)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콘텐츠 규제기관 간의 이해를 넓혀 효율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해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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