훙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조선과 북한의 관계 개선 및 화해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유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훙 대변인은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은 관련국들이 짊어진 공동 책임”이라며 “관련국들이 멀리 내다보는 자세로 적극적인 접촉을 통해 관계를 개선하고 비핵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훙 대변인은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북중 국경에 인민해방군이 증강됐다는 보도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에 “발표할 소식이 없다”며 구체적인 답을 내놓지 않았다.
북한은 개성공단 폐쇄 위협 나흘만인 3일 개성공단에 들어가려던 우리 측 인원의 통행을 금지하고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우리 인력의 남측 귀환만 허용하겠다고 통보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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