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현대차에 따르면 첫 출시 이후 11년 만인 1996년 내수 누적판매 100만대를 넘어선 쏘나타는 2005년 200만대를 달성한 데 이어 8월 말 301만8,830대를 기록하며 국내 최초로 내수 판매 300만대를 돌파했다.
쏘나타는 1993년 쏘나타II, 1998년 EF 쏘나타, 2004년 NF 쏘나타, 2009년 YF 쏘나타에 이르기까지 출시될 때마다 판매기록을 경신했으며 특히 1999년부터 12년 연속 국내 베스트셀링카의 자리를 지키기도 했다.
일찌감치 국내 대표 세단으로 자리매김한 쏘나타는 해외 시장에서도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월드 클래스 세단으로서의 위상도 높여 가고 있다.
쏘나타는 2010년 글로벌 누적판매 500만대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5월 600만대를 넘어섰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의 누적 판매기록은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디자인 차별화를 이룩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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