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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술훈련원 대구로"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뽑혀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 기대

국내 첫 의료기술훈련원을 대구에 설립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최근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를 개최한 결과 대구시가 신청한 의료기술훈련원 설립 등 5개 사업이 올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의료기술훈련원 설립(총사업비 2,000억원)은 의대생·전공의·전문의·간호사 등 의료인력에게 임상실습 기회 및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첨단 의료·정보통신(IT) 융복합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각 직종별 실기시험센터 구축은 물론 단계별로 표준·전문화된 가상훈련, 임상실습, 최신 장비 활용 등을 통해 미래환경에 맞는 의료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 국내 첫 의료전문 교육기관이라는 점에서 계획대로 설립된다면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의료기술훈련원 설립 외에도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 국립 대구청소년직업체험수련원 건립, 타 시도 연계사업인 휴먼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 창조생태계 기반구축, 스마트그리드 확산 등의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경북도·구미시와 연계해 신청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기존 전력망에 ICT을 접목, 전력 공급자·소비자간 실시간 정보교환으로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예비타당성 조사기간이 보통 4개월 이상 소요됨에 따라 중앙부처 및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대상사업이 모두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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