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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트위터가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대 러시아 전에서 첫골을 넣은 ‘육군병장’이근호를 응원해 화제다.
18일 대한민국 육군 트위터는 “육군 병장 이근호,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의 첫 골 기록!”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대한민국은 후반전 이근호 선수가 중거리 슛을 넣으며 1-0으로 앞섰다. 이근호는 후반 22분, 미드필드에서 공을 잡은 뒤, 러시아 진영 중앙으로 단독 드리블 중거리 슈팅을 날려 첫골을 성공시켰다.
경기종료 후, 육군 트위터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정말 잘 싸워 줬다”면서 ‘#육군_병장의_힘’이라는 해쉬태그를 남겨 이근호 선수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근호는 2012년 12월에 입대했으며, 현재 상주상무프로축구단서 뛰고 있다. 특히 2013년 상무축구단이 2부리그격인 내셔널리그에 뛰면서도 대표팀에 선발돼 화제가 됐다.
한편, 한국은 알제리와 23일(한국시간) 4시에 다음 경기를 갖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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