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PFV 설립부터 금융권 협상까지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는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시행자 지성서를 27일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금융권과의 대출약정이 체결되는 대로 올해 하반기 중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하게 된다.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주식회사(의왕백운 PFV)는 지난 17일 설립돼 24일 의왕시에 사업시행자 지정신청을 접수해 27일 지정승인을 받는다.
의왕시는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에 따라 의왕백운 PFV가 본격적으로 백운호수 주변에 주거단지를 비롯한 각종 지원시설 등을 건설할 수 있어 국도 1호선을 중심으로 한 선형적인 도시형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은 백운호수 주변인 학의동 560번지 일원 95만4,979㎡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는 “백운 PFV의 사업시행자 지정이 완료돼 세목고시 신청 및 보상공고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 협의보상과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해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이 오는 2016년 12월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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