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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간' 출판사

중앙교육진흥硏 교과서 일본해 표기 그림 실어<br>15만부 재인쇄 교체키로

'정신나간' 출판사 중앙교육진흥硏 교과서 일본해 표기 그림 실어15만부 재인쇄 교체키로 성행경기자 saint@sed.co.kr 국내 한 출판사가 교과서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구본 그림을 게재했다 논란이 일자 15만부에 달하는 교과서를 다시 인쇄해 바꿔주기로 했다. 18일 교육계에 따르면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표지에 동해가 ‘Sea of Japan(일본해)’으로 적힌 지구본 그림이 들어 있는 고1 사회 과목 교과서를 제작해 각 학교에 제공했다. 사회 과목은 고교 1학년생이 배우는 필수과목으로 각 고교는 중앙교육을 비롯한 8개 출판사가 제공하는 검정교과서 중 하나를 선택해 1년간 가르친다. 교과서 표지에 ‘교육과학기술부 검정’이라는 문구가 들어 있어 자칫 정부가 동해의 공식 명칭으로 일본해를 인정하는 듯한 오해를 낳을 수 있고, 일본 정부가 이 교과서를 홍보용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비등하자 출판사 측이 재인쇄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중앙교육 측은 “학교 현장은 물론 국민들에게 염려를 끼쳐드리게 돼 사과 드린다”며 “회사의 실수를 전적으로 인정해 현재 전국 고교에 배포된 15만부가량의 사회 교과서를 전량 재인쇄해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중앙교육 측은 일본해 표기 그림이 표지에 실린 것은 정부 명칭 변경에 따라 표지의 ‘교육인적자원부 검정’ 문구를 ‘교육과학기술부 검정’으로 바꾸면서 생긴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다. ▶▶▶ 인기기사 ◀◀◀ ▶ '출렁이는 뱃살' 약 먹고 뺄 수 있나 ▶ 베일속에 가려진 '진짜 부자들의 쇼핑' ▶ 유가증권·부동산 등 고수익 자산 '입질' ▶ 강남권 빌딩 속속 매물로… ▶ 3일만에 또… 예멘서 유가족 차량 테러 ▶ 저소득층에 현금지급 '헛일' 될수도… ▶ 대학문 나서니 백수… 청년층 '고용 빙하기' ▶ 일본 기 살려준 '정신나간' 출판사 ▶ '사막에 웬 홍수?' ▶ '장자연 리스트' 실체 드러내나 ▶ '월 1,400만원' 카드결제… 불황 모르는 부유층 ▶ '불황 몸살' 日 도쿄 현지르포 ▶▶▶ 연예·스포츠기사 ◀◀◀ ▶ "다 막아줄테니…" 서세원, 장자연 전 매니저 왜 만났나 ▶ "죽음 이용할 생각 없다" 장자연 前 매니저 인터뷰 ▶ 탤런트 김성은, 축구선수 정조국과 어떤 사이? ▶ 줄리엣 비노쉬 "레오스 까락스는 배우로서 여성으로서 잊을 수 없다" ▶ '아내의 유혹' 최준용, 싱글대디 생활 공개 ▶ 고(故) 김성재 미공개 사진 공개 ▶ 성룡, 여자스타들과의 연애사 고백 ▶ '꽃남' 김현중, 특별 선물 공개 ▶ 한국, 일본 제압… 다시 한번 WBC 4강 진출! ▶ '의사' 봉중근에 줄줄이 쓰러진 사무라이 재팬 ▶ 봉중근-이치로 '얄궂은 만남ㆍ엇갈린 희비'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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