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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형장난감' 뜬다

美 어린이에 X-마스 선물로 큰인기

비디오게임이 장악해왔던 크리스마스용 완구시장에 살아있는 곤충 등을 직접 키우는 ‘생태형 장난감’이 뜨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한달 앞둔 현재 미국 완구시장에서는 올챙이가 개구리로 성장하는 과정이나 무당벌레나 사마귀 같은 곤충이 알에서 부화해 유충단계를 거쳐 성충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진 도구들이 크리스마스선물로 인터넷 등을 통해 대거 팔리고 있다. 전자기기가 홍수를 이루면서 이에 염증을 느낀 어린이와 부모들이 자연을 직접 접할 수 있다는 점에 매료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부모들은 컴퓨터칩이 내장된 전자 애완동물인 다마고치 등의 장난감보다 이런 도구들이 훨씬 교육적이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태형 장난감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를 판매하는 업체들의 매출도 늘고 있다. 다양한 곤충 배양도구를 판매하고 있는 인섹트로어사(社)는 지난 97년 곤충배양 장난감 사업을 확장한 후 이 부문의 매출이 올해까지 67% 가량 성장했다. 또 이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최근 할인점 타깃이나 완구전문유통업체 토이저러스 등도 매장에 다양한 ‘생태 장난감’을 비치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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