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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민주당 대표 "일자리 창출 국회 만들자"

정 대표 신년 기자회견서 제안<br> "中企 지원등 전제땐 추경예산 편성 검토"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2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흥수기자

정세균 민주당 대표 "일자리 창출 국회 만들자" 정 대표 신년 기자회견서 제안 "中企 지원등 전제땐 추경예산 편성 검토" 권대경 기자 kwon@sed.co.kr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2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흥수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2일 "2월 국회를 'MB악법 국회'로 만들지 말고 '일자리 창출국회'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제정당이 참여하는 '경제위기 극복 및 일자리창출 특별위원회'를 (국회에) 설치해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지키기와 나누기, 만들기에 나서자"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이어 최근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대책의 근본적 방향전환이 필요하다"며 국가재정을 통한 중소기업 보증여력 100조원 확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재정 지원, 공공서비스 일자리 100만개 이상 창출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정 대표는 또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관련, "중소기업 지원이나 사회적 일자리 만드는 것이 전제된다면 적절한 시기에 검토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또 용산 사고를 '국가권력에 의한 폭력'으로 규정하고 "이명박 대통령은 직접 국민에게 사과해야 하며 책임 있는 공직자는 즉각 파면해야 한다"면서 "지금과 같은 책임 떠넘기기 식 편파수사가 계속된다면 특별검사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남북관계에 대해 "이 대통령은 6ㆍ15와 10ㆍ4선언의 이행의지를 천명해야 하며 대북 특사를 파견해야 한다"면서 "남북 모두 극단적 주장에 사로잡힌 강경론자들을 경계하고 즉각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한편 정 대표의 경제위기 극복 및 일자리 창출 특위 구성 제안에 대해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여야가 터놓고 대화하고 국민과 정부가 참여할 수 있는 상임위를 제쳐놓고 소수 원내지도부가 뒤에서 수렴청정하는 특위를 왜 구성하려 하느냐"고 일축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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