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남장근 "美 투자이민, 수익률 낮지만 영주권 확보엔 유리"

美 뉴욕주 변호사


원ㆍ달러 환율하락(원화강세)으로 미국 이민 수요가 다시 꿈틀거리면서 국내에 관련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변호사들도 바빠지고 있다. 이 가운데 법무법인 위너스의 남장근 미 뉴욕주 변호사는 올해 처음으로 미국 투자이민 프로그램을 들고 국내서 활동을 시작했다. 10년 가까이 활동해 온 전문변호사에 비해 남 변호사는 '초짜'에 가깝지만, 새로운 전략으로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케이스다. 미 뉴욕주 변호사와 공인회계사를 겸하고 있는 그는 최근까지 미국 현지에 거주하며 현지인을 상대로 법률자문을 해 왔다. 남 변호사는 "미국 전역에 투자이민 회사들이 50여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지만 공신력 없는 프로그램은 리스크(위험부담)이 클 수 있다"며 "미국 정부나 시(시티)가 관여하는 공공적 성격을 띈 사업에 투자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후발 주자인 자신의 차별화 전략으로 높은 수익률 보다는 영주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공공적 프로젝트 위주로 국내에 소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공공사업에 투자하는 이민프로그램은 수익률이 1%대로 낮다는 게 흠이다. 미 영주권이 안정적으로 보장된다고 해도 5억원 이상의 거액을 5년간 1% 수익률로 맡기는 데 선뜻 동의할 투자자들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실제 남 변호사가 추천하는 투자이민 프로그램의 수익률도 1% 전후로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정부차원의 공공 프로젝트라는 측면에서 영주권을 확보하는 데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