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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호남 현역의원 30% 물갈이"
입력2008-02-26 20:51:35
수정
2008.02.26 20:51:35
다른 지역도 30% 교체 목표
통합민주당은 4ㆍ9총선에서 호남 현역의원 30%를 물갈이하기로 했다.
박경철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간사는 26일 서울 당산동 당사에서 열린 공심위 3차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호남 현역의 경우 의정활동 평가를 통해 30% 교체를 1차 단계에서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그 외 지역도 30% 교체를 목표치로 공천심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은 “현역의원 30%가 (공천에서) 배제됐다고 해서 나머지 현역의원의 공천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며 “1차로 30%의 과락을 적용하지만 앞으로 물갈이 폭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덧붙여 최종 물갈이 폭이 50%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공심위는 인지도, 의정만족도, 재출마 지지도, 17대 총선투표 성향, 정당 지지도 등에 대한 국민여론조사를 토대로 현역의원에 대한 의정활동 평가지수를 산출, 이를 A∼D 등급으로 나눠 하위 등급인 D등급에 해당하는 30%의 의원들을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북에서는 의원 11명 중 3명이, 광주ㆍ전남에서는 19명 중 6명이 1차 심사를 통과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위원은 수도권 물갈이 기준에 대해서는 “30%의 목표치를 두되 총선 구도와 후보자의 경쟁력을 감안해 논의의 여지를 둘 수 있다”고 말했다.
공천의 또 다른 쟁점인 비리ㆍ부정 전력자 배제 여부는 27일 이후 재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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