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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歌王) 조용필의 대표곡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아리랑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오는 3월 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클래식으로 듣는 조용필의 음악’이란 타이틀로 공연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조용필 팬클럽‘위대한 탄생’이 후원하는 행사로 조용필의 데뷔 45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공연에서 아리랑 필은‘친구여’‘창 밖의 여자’‘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추억 속의 재회’등 조용필의 히트곡을 45인조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려줄 예정이다. 중창단, 소프라노, 테너들이 조용필의 노래를 대신 열창한다. 티켓 판매 금액의 30%는 조용필 장학재단에 기부한다. 1만∼3만원. (02)538 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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