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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강호동,‘1박2일’하차 의사 밝혀”…고가의 종편프로 때문?


KBS “강호동,‘1박2일’하차 의사 밝혀”…고가의 종편프로 때문? 고아라 인턴기자 ir@sed.co.kr KBS가 강호동이 ‘1박2일’ 하차의사를 밝힌 것을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방송가에서는 강호동이 중앙일보 등 종합편성 채널로부터 거액의 출연료를 제안 받았다는 추측을 하고 있다. KBS 예능국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호동씨가 ‘1박2일’ 하차의사를 전달한 것을 사실”이라며 “그러나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강호동씨는 여전히 ‘1박2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1박2일’과‘1박2일’을 사랑하는 국민들을 위해 현명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전날 강호동의 ‘1박2일’하차설에 대한 일부 보도가 나온뒤 ‘1박2일’ 제작진과 KBS 예능국 관계자들은 긴급회의를 진행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동은 현재‘1박2일’을 포함, 지상파 3사의 예능 프로그램 4가지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1박2일’은 4년간 진행하면서 ‘맏형’ 노릇을 해왔다. 하차 이유로 그간 강호동이 ‘1박2일’이 정상에 있을 때 하차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4년동안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하차 여부를 고려할 때가 됐다는 것이다. 방송가에서는 특히 여기에 종편채널에서 거액의 출연료를 제안 받았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종편채널 중 강호동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중앙일보의 jTBC는 스타급 MC와 PD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지상파 3사에서 강호동이 받는 회당 출연료는 900만~1,000만원선. 새로 개국하는 종편채널은 이보다 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jTBC는 예능 PD 출신인 주철환 전 OBS 사장을 비롯해 ‘황금어장’과 ‘무한도전’을 기획한 여운혁 PD(전 MBC), ‘1박2일’을 맡았던 이명한 PD(전 KBS) 등을 섭외했다. 강호동은 이들 PD들과 막역한 사이라고 알려져 있는 만큼 그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줬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강호동측은 이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강호동이 역시 진행하는 SBS ‘스타킹’과 ‘강심장’,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대해서는 하차의사가 알려지지 않았다. 말도 많은 연예계… 이런 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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