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기상 당국은 2일(현지시간) 북서부 아마조나스주(州)를 지나는 네그로강의 수위가 30m를 넘겨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네그로 강의 수위가 높아진 것은 라니냐 현상으로 상류 지역에서 집중호우가 계속되기 때문이다. 이날 비상경계령은 90일간 계속되며, 상황에 따라 180일로 연장될 수 있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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