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 소녀시대 수영이 아니에요"

직장인 여성, 엉터리 폰 번호 유포로 문자.통화공세 시달려

SetSectionName(); "전 소녀시대 수영이 아니에요" 직장인 여성, 엉터리 폰 번호 유포로 문자.통화공세 시달려 김홍길기자 what@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만우절인 1일 인터넷상에 가짜 소녀시대 멤버 휴대폰 번호가 급속 유포된 가운데, 실제 휴대폰 주인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한 직장인 여성 피해자는 문자와 통화를 합쳐 이날 1,000여건 이상의 전화를 받는 등 업무마비를 초래해 경찰에 수사 요청할지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24세의 직장인 피해 여성은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와 “나는 소녀시대의 수영이 절대 아니다”며 “오늘 500~600통의 전화를 받았고, 문자까지 합하면 1,000건이 넘는다”고 호소했다. 이 여성에게 전화를 건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남성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대전에서 직장생활을 하는데 하루종일 전화벨이 울려 업무를 볼 수 없었다”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우절인 오늘 이후에는 제발 잘못된 전화가 오지 않길 바란다”며 간곡히 호소했다. 대학생이라고 밝힌 25세의 한 남성 피해자는 “만우절이라 누군가 장난을 한 것 같다”며 불쾌감을 토로했다. 소녀시대 멤버의 인기도에 따라 남성 팬들이 호기심에 전화를 건 통화수는 다르겠지만 멤버 한 사람당 1,000여명이 전화를 걸었다고 가정할 경우 오늘 하루 1만여명의 남성팬들이 ‘가짜’ 소녀시대 멤버들과 통화한 셈이 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