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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동 재건축 해제 지역 주거환경관리사업 확정

서울 은평구는 불광동 23 일대 재건축 해제지역을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불광 23 단독주택 재건축 정비 예정구역으로 지정됐지만 뉴타운 출구전략 이후 지난해 8월 구역지정에서 해제된 곳이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은 기존의 재개발·재건축사업처럼 전면 철거하지 않고 주민이 직접 참여해 소규모 정비하고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는 방식이다. 불광동 23은 지난해 10월 주거환경관리사업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올해 3월부터 3개월간 주민 의견을 조사한 결과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이 찬성해 사업 대상지로 확정했다.



구는 앞으로 이 일대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주택개량 상담과 융자, 주민 공동이용시설 조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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