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이 고인이 된 배우 로빈 윌리엄스(63세)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오바마는 트위터에 “로빈 윌리엄스는 공군(굿 모닝 베트남), 의사(굿 윌 헌팅), 지니(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 지니 목소리 연기), 유모(미세스 다웃파이어)였고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특별한 사람이었습니다. 대통령 오바마”라며 생전 로빈 윌리엄스가 맡았던 역할을 언급하며 그를 추억하고 추모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로빈 윌리엄스는 11일 캘리포니아 티뷰론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그는 80년대 초 코카인, 알콜 중독 등의 문제를 겪고 20년 간 술을 마시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지인들은 그가 최근 다시 술을 먹기 시작했으며 우울증세도 보였다고 전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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