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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부동산시장 '훈풍'

고속도로 개통후 투자문의 크게 늘고 집값 '뜀박질'<br>연말 복선전철 개통땐<br>서울까지 1시간 생활권<br>상승기대 커져 매물 동나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개통된 후 춘천 지역 부동산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고속도로 개통의 수혜를 입고 있는 춘천시 퇴계동 일대 아파트 전경.



SetSectionName(); 춘천 부동산시장 '훈풍' 고속도로 개통후 투자문의 크게 늘고 집값 '뜀박질'연말 복선전철 개통땐서울까지 1시간 생활권상승기대 커져 매물 동나 김경미기자 kmim@sed.co.kr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개통된 후 춘천 지역 부동산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고속도로 개통의 수혜를 입고 있는 춘천시 퇴계동 일대 아파트 전경.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춘천도 이제 수도권?"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춘천 지역 부동산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7월 개통 후 6개월이 지나면서 크게 개선된 서울 접근성으로 집값이 오르는 등 수요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연말 복선전철 개통이라는 호재까지 겹치면서 추가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춘천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7월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개통된 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제공업체인 스피드뱅크가 이 지역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6월부터 올 1월까지 8개월간 상승곡선을 그리며 2.1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춘천시 퇴계동 부동산펀드공인의 한 관계자는 "고속도로 개통 이후 지역 내 아파트 및 토지에 관한 문의가 꾸준하고 일부 아파트는 1년 전에 비해 값이 20%나 뛰었다"며 "문의하는 사람은 대부분 외지인으로 투자자들"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춘천 퇴계동 중앙하이츠빌라 112㎡형(이하 공급면적 기준)의 현재 시세는 1억8,000만~1억9,800만원 수준으로 고속도로 개통 전에 비해 1,000만~1,500만원이 올랐다. 1,303가구의 대단지인 주공2단지 역시 66㎡형은 9,500만원선, 79㎡는 1억1,50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6개월 전에 비해 1,000만~2,000만원 상승했다. 특히 올해 말 개통될 예정인 경춘선 복선전철은 이 일대 부동산시장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1월부터 운행될 급행노선의 경우 서울 시발역이 용산역으로 예정돼 있어 서울 도심 접근성이 더욱 개선되기 때문이다. 급행열차가 개통되면 춘천에서 도심까지 1시간10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이 같은 기대감을 반영하듯 춘천 일대 아파트는 매물이 자취를 감췄다. 물건을 내놓는 사람들이 거의 없고 값 역시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현지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춘천 C공인의 한 관계자는 "급행노선이 개통되면 웬만한 수도권 지역보다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기 대문에 가격상승을 기대하며 문의하는 투자자도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복선전철의 경우 워낙 오래 전부터 시장에 노출된 호재인 만큼 투자자들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조민이 스피드뱅크 팀장은 "춘천 지역에서 교통호재 발표가 난 후부터 계속적인 기대감이 형성돼 토지 등은 이미 많이 올랐다"며 "하지만 전철이 개통되면 개선된 교통여건을 직접 체감하게 되는 만큼 추가 가격상승 여력을 어느 정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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