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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배려 7급 견습직 인기에 대학별 추천인원 확대

인사처 “최대 8명까지”...내년2월 7일 시험·105명 선발

지방대학 출신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를 늘리기 위해 실시 되는 지역 인재 7급 견습 직원 선발에 대학별 추천인원이 최대 8명으로 늘었다.

인사혁신처는 내년 지역인재 7급 견습 선발인원을 올 해보다 5명 늘어난 105명으로 하고 내년 2월 7일 필기시험(공직적성검사)을 치른다고 밝혔다. 지역인재 7급 시험에는 서울 소재 대학 학생도 참여할 수 있지만 대학별로 정원 규모에 따라 응시생 수를 제한하고 있어 지방대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측면이 있다.



인사처는 지역인재 7급 시험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대학별로 최대 6명까지 가능했던 추천 인원을 내년에는 8명까지 늘리는 한편 선발인원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각 대학은 7급 견습직 시험 응시자 추천심사회의를 통해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로 토익 700점과 한국사 능력 2급 이상을 획득한 우수학생을 선발, 내년 1월 21일부터 23일 사이에 응시원서를 접수시켜야 한다.

인사처는 필기시험 후 내년 4월 25일 면접을 거쳐 5월 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필기와 면접 등 각 시험단계에서 특정 시·도의 합격 인원이 10%를 초과할 수 없도록 공직 진출에 지역 및 대학 균형을 기하고 있다. 합격자는 2016년 4월부터 1년간 부처에서 견습 직원으로 일한 뒤 임용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2017년 4월에 7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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