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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뽑은 최고의 '유부녀 스타'는

스토리온 조사결과 김남주 1위… 2위 정혜영·3위 한채영

김남주

배우 김남주가 2009년 최고의 '품절녀'로 선정됐다. 최근 채널 스토리온은 <품절녀의 블로그> 프로그램 론칭을 기념해 30∼45세 여성 1,287명을 대상으로 '2009년을 빛낸 최고의 품절녀'를 조사한 결과 김남주가 1위에 뽑혔다고 4일 밝혔다. 품절녀는 이미 결혼을 했거나 임자가 있어서 주위 남성들을 안타깝게 만든 매력적인 여자를 가리키는 말. 1위를 차지한 김남주는 전체 응답자 중 54%(694표)의 표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김남주는 올 상반기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를 통해 8년 만에 화려하게 컴백, 세련된 CF 여왕의 이미지를 벗고 푼수끼 넘치는 귀여운 주부로 변신에 성공했다. 특히 드라마를 통해 물결파마 헤어스타일, 핑크 립스틱 등의 유행을 불러오며 여성들의 패션을 이끌기도 했다. 김남주에 이어 '기부천사' 정혜영이 24%(310표)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다. 그녀는 가수 션과의 화목한 가정생활로 부부들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아름다운 선행으로 많은 이들의 롤모델이 될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3위는 15%(197표)의 지지율을 획득한 한채영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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