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30대 여성 변호사가 온라인 도박 등 비도덕적인 것을 상품화해 미국의 부자 반열에 올랐다. 2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루스 패러솔(38) 변호사는 폰섹스와 포르노사이트, 포커 사이이트를 운영해 최근 포브스지가 발표한 미국 400대 부자 가운데 164위에 올랐다. 패러솔의 현 자산은 18억달러(약 1조8,711억원)로 추산되며 같은 액수를 갖고 있는 남편 러셀 덜리온의 재산까지 합할 경우 무려 36억달러나 된다. 캘리포니아 마린 카운티 태생인 그녀는 고교 졸업후 샌프란시스코대학을 거쳐 로스앤젤레스 풀러튼의 웨스턴스테이트대학에서 법학을 전공, 변호사 자격 획득 후 상해보험 사무실에서 일하다 아버지 리처드가 운영하던 폰섹스 사업에 뛰어들면서 본격적으로 ‘비도덕 사업’에서 빼어난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