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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17C 사대부 여인 옷차림展
입력2010-11-02 19:30:50
수정
2010.11.02 19:30:50
윤종열 기자
단국대는 석주선기념박물관에서 오는 5~30일 '17세기 후반기 사대부가 여인의 옷차림'을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는 성주 이씨 도정공파 15세손 이형보(1659~1719)의 부인 해평 윤씨(1660~1701)의 묘에서 출토된 63점의 유물과 복원품이 전시된다.
유물은 지난 2002년 6월4일 경기도 파주에서 남편과 부인의 합장 묘에서 나온 것으로 유물 전체가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토된 옷들은 생전에 해평 윤씨가 입었던 것이다. 원삼 1점, 원삼대 1점, 당의 3점, 장옷 1점, 저고리 33점, 적삼 2점, 치마 10점, 바지류 3점, 허리띠 3점, 염습 및 치관 제구 6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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