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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생리의학상 英 거던·日 야마나카

유도만능줄기세포 발견 공로

(사진 위부터) 英 거던, 日 야마나카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영국의 존 거던(79) 케임브리지대 교수와 일본의 야마나카 신야(50) 교토대 교수가 공동 선정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 개발과 응용 과정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해 이들을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발표문에서 그들이 "성숙해 제 기능이 정해진 세포라도 인체의 모든 형태의 조직으로 자랄 수 있는 미성숙 세포로 재구성될 수 있음을 발견했으며 이를 통해 질병을 연구하고 진단, 치료할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노벨위원회는 또 이들의 발견이 "세포와 조직의 발전을 이해하는 데 혁명적 역할을 담당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릴 예정이다.



생리의학상은 올해 발표된 첫 노벨상이며 10일 화학상, 11일 문학상, 12일에는 평화상이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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