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응암11구역이 760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17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은평구 응암동 응암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건축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응암11구역은 응암동 455-25 일대 2만8,805㎡ 규모의 재개발 사업지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곳에는 건폐율 21%, 용적률 240%가 적용돼 지하 4층~지상 24층 9개 동 76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 가구는 △50㎡ 42가구 △59㎡ 241가구 △74㎡ 144가구 △84㎡ 201가구 △102㎡ 2가구 등 모두 630가구다. 임대주택은 △38㎡ 60가구 △43㎡ 56가구 △54㎡ 14가구 등 130가구가 지어진다.
이 구역은 응암로와 백련산로에 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지하철 6호선 응암역도 가깝다. 백련근린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단지 안에는 보육시설과 작은도서관·경로당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내년 초 착공해 오는 2018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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