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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뉴질랜드 女 경찰관 매춘업소서 부업 논란

뉴질랜드의 한 여성 경찰관이 부업으로 밤에 매춘을 해온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뉴질랜드 신문들은 21일 오클랜드 지역의 한 여성 경찰관이 밤에 부업으로 매춘업소에서 일해 온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조사를 벌였다면서 하지만 여성 경찰관은 현직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봉 4만3,000뉴질랜드달러(약 2,550만원)를 받고 있는 이 여성 경찰관은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매춘에 나서 하룻밤에 500달러 씩을 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린 프로보스트 뉴질랜드 경찰청 차장은 "경찰은 이 문제를 철저히 조사해 그 같은 종류의 일이 경찰관의 부업으로 적절치 않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뉴질랜드 매춘부 조합의 안나 피커링 오클랜드 지부 회장은 "섹스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중에는 학생과 의사들도 있다"며 "경찰관이 부업으로 매춘을 한다고 해서 잘못된 것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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