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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다우 0.34% 상승 마감

2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리비아 내전 종식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번져 주가가 올랐으나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해 장 후반으로 가면서 상승 폭은 낮아졌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7.00포인트(0.34%) 오른 1만854.6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0.29포인트(0.03%) 오른 1,123.82포인트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3.54포인트(0.15%) 상승한 2,345.38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수개월째 내전상태를 지속하던 리비아에서는 이날 반군이 수도 트리폴리를 신속히 장악했으며 이 과정에서 카다피군은 전혀 저항하지 못했다. 이로써 무아마르 카다피의 42년 독재는 사실상 무너진 것으로 보이며 이제 앞으로 과도국가위원회(NTC)가 임시 정부 역할을 하면서 앞날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반군은 국영방송사와 공항 등을 장악했으며 카다피가 은신한 곳으로 추정되는 요새를 중심으로 최후의 일격을 가하는 중이다. 리비아 사태가 무사히 마무리되면 세계경제에 불안요소로 작용해온 중동지역 내전이 일부나마 진정될 것으로 보여 투자심리가 약간 살아났다. 하지만 최근의 주가 폭락세에서 보듯 투자자들은 아직 투자여건이 완연히 좋아진 것으로는 보지 않고 있어 신중한 자세를 견지했다. 이에 따라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져 거래량이 많지 않았다. 최근 주가가 많이 떨어진 것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3차 양적완화(QE3) 조치를 촉구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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