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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2 5도어’광저우 모터쇼서 최초 공개


중국 현지에서 인기몰이 중인 기아자동차 ‘K2’의 5도어 모델이 첫 선을 보였다. 기아차는 21일 중국 광저우의 중국 수출입상품 교역회 전시관에서 열린 ‘제9회 2011 광저우 모터쇼’에서 중국 현지 전략 차종인 ‘K2’ 5도어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K2 5도어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된 현지 전략형 모델로 목표 고객은 20~30대 젊은 층이다. 성능ㆍ디자인ㆍ경제성ㆍ실용성 등 모든 면에서 동급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해치백 모델이라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디자인은 기아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직선의 단순함’(The simplicity of the straight line)을’을 바탕으로 하며 기아차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하고 스포티한 램프가 전체적인 조화를 이뤘다. K2 4도어는 지난 7월부터 판매가 시작돼 9월 판매량 1만478대로 3개월 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10월에도 1만1,327대가 팔렸다. 론칭에서 본격 판매까지 통상 5개월 정도가 걸리는 중국 시장의 특성을 감안하면 대단한 판매 추세라는 설명이다. 이번에 공개된 K2 5도어 모델은 내년 상반기부터 판매될 예정으로, 기존 4도어 모델과 함께 중국 소형차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아차 측은 기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K2 5도어는 4도어 모델과 함께 중국 고객들에게 기아차의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을 확인시켜줄 차”라면서 “중국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달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광저우 모터쇼에 총 1,995㎡(약 603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K2 5도어를 비롯해 K5, K7, 스포티지R 등의 완성차와 K5 하이브리드 등의 친환경차, KV7 콘셉트카 등 총 20대의 완성차를 전시한다. 한편 기아차는 10월까지 중국 시장에서 지난해 대비 28% 성장한 총 34만1,682대를 판매해 올해 총 43만대를 팔 것으로 예상된다. 9월까지 시장점유율은 3.5%로, 올해 처음 중국 내 10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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