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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니, 오바마 따라잡았다

첫 TV토론 후 여론조사서 소폭 앞서거나 동률 이뤄

밋 롬니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지난 3일(현지시간) 실시된 첫 TV토론 효과에 힘입어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을 추월했다.

4~7일 퓨리서치센터가 다음달 6일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할 가능성이 높은 1,511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롬니의 지지율은 49%를 기록해 오바마 대통령(45%)을 4%포인트 차이로 앞질렀다. 불과 한 달 전 조사에서는 오바마가 롬니에 8%포인트 앞섰다. 또 등록된 유권자 1,20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율이 46%로 동률을 이뤘다. 전달에는 오바마와 롬니의 격차가 9%포인트나 났다.

등록된 유권자 가운데 롬니를 선호하는 비중도 9월에 비해 5%포인트 올라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반면 오바마를 선호하는 비중은 전달의 55%에서 49%로 추락했다.

이 같은 롬니의 선전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TV토론이다. 퓨리서치는 성명에서 "롬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후보로 보였으며 일자리 상황 개선과 재정적자 축소에서도 오바마보다 낫다는 인상을 줬다"고 평가했다. 실제 조사 대상 유권자 3명 중 2명은 TV토론에서 롬니가 오바마에 우세를 보였다고 답했다.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롬니의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갤럽이 첫 TV토론 이후 3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롬니와 오바마의 지지율은 47%로 동률을 이뤘다. 토론회 사흘 전만 해도 오바마와 롬니의 지지율은 각각 50%와 4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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