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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공공요금 인상 최소화"

미용실 등 옥외 가격표시제 도입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라디오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 제82차 라디오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어떤 일이 있어도 물가 3%대 초반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물가관리 책임실명제를 도입해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필품은 소관 부처 고위 공무원이 직접 책임지고 수급을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자유무역협정(FTA) 효과로 값이 저렴해지는 수입품목의 시장 유통 실태를 집중 점검해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음식점과 미용실 등 개인 서비스업에 대해서는 선진국처럼 가격표를 바깥에 내걸도록 하는 '옥외가격표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설과 관련, "정부는 지난해 12월29일부터 설 성수품과 주요 생필품 40개 품목을 중점 관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열린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외청, 산하 기관 등이 재래시장ㆍ사회복지시설과 각각 자매결연을 해 정기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대출해주는 미소금융 지점 같은 경우 자기들이 대출해준 업소나 (대출을 받아) 창업한 데서 팔아주면 실질적으로 도움도 되고 설에 온기가 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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