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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오피스텔 분양 봇물

강남 푸르지오시티 401실 등<br>내달까지 총 6,570실 쏟아져


주거용 임대 오피스텔에 취득세 등 세제혜택이 주어지면서 오피스텔 공급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8일 부동산정보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6월 중 분양이 예정된 수도권 오피스텔은 총 10곳 6,570실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3곳 1,077실, 인천에서는 3곳 1,780실이 각각 공급되며 경기도에서는 4곳 3,713실이 나올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입지가 양호한 서울 강남보금자리지구에 '강남푸르지오시티'가 이달 중 분양될 예정이다. 24~44㎡(이하 전용면적) 401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이 1.3㎞ 거리에 불과해 강남보금자리지구 내에서 지하철과의 거리가 가깝다.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는 '공덕오피스타' 100실이 분양된다. 14~24㎡ 규모로 지하철5호선 공덕∙애오개역, 6호선 효창공원앞역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 후반대 수준이다.



인천 논현지구에서는 유승건설이 '테라폴리스' 558실을 선보인다. 23~34㎡ 소형으로 구성된다. 남동공단과 시화∙반월공단의 30만여명 근로자, 그리고 송도국제도시가 인접해 있어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지역 1-1블록에는 '광교GS오피스텔'이 이달 중 분양된다. 지하 6층~지상 20층, 2개동, 1,276실로 대규모 단지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주택임대사업 등록이 가능해지면서 투자자는 취득세∙재산세 등 다양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오피스텔 주변에 인구 유입이 많아 공실률은 적고 수익률은 높은지를 잘 따져보고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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