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5월,6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오늘부터 김영록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와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간 세부사항 협의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월호 참사는 정부 역시 사건의 책임자이기 때문에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선 국회가 국민의 의혹과 답답함을 풀어줄 수 있도록 주도적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새정치연합 세월호 대책위원회 위원장은 “드디어 세월호 5월 국회가 열리게 됐다”며 “관련 11개 상임위의 모든 쟁점을 정리하고 이와 더불어 국정조사, 국정감사를 통해 모든 진상을 밝혀내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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