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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사상 최고가 경매… 4600만弗·30만弗


출처=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 인터넷판

24캐럿 핑크 다이아몬드 4600만弗 희귀한 핑크 다이아몬드가 다이아몬드 경매 사상 최고가인 4,600만달러(520억원 상당)에 낙찰됐다. AP통신은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24.78캐럿의 핑크 다이아몬드가 4,616만달러에 팔렸다고 밝혔다. 이는 2,430만달러에 낙찰된 2008년 비텔스바흐-그라프 다이아몬드(35.56캐럿) 최고가 기록을 크게 웃도는 액수다. 핑크 다이아몬드 낙찰자는 2008년 당시에도 베텔스바흐-그라프의 다이아몬드를 수중에 넣은 영국의 보석상인 로런스 그라프다. 이 제품에는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미세한 흠이 있지만 재가공을 통해 완전무결한 보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더비는 설명했다. 한편 소더비는 총 1억510만달러 규모의 다이아몬드가 팔려 하루 다이아몬드 경매 판매액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6리터짜리 佛 백포도주 한병 30만弗 최고급 빈티지 와인인 1947년산 프랑스 쉬발-블랑 6리터(임페리얼 사이즈) 짜리 백포도주 한 병이 한화로 약 3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로이터통신은 16일(현지시간) 크리스티 경매에서 희귀 와인인 1947년 쉬발-블랑 한 병이 30만4,375달러(3억4,600여만원)에 낙찰돼 익명의 소장가 손에 넘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와인 한 병 값으로는 사상 최고가지만, 부피당 가격으로는 지난달 소더비 경매에서 일반 750㎖ 크기 한 병에 23만 달러의 낙찰가를 기록했던 1869년산 샤토 라피트 로칠드에 못 미쳤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크리스티 와인부서의 한 전문가는 "지금까지의 보르도산 포도주 가운데 최고품에 속하는 제품으로, 품질 뿐 아니라 60년 이상의 연륜이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50년은 더 보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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