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의 리더였던 신연아(41)가 빅마마의 음악이 아닌, 가수 신연아가 좋아하는 그리고 앞으로 노래하고 싶은 음악 레퍼토리를 가지고 무대에 오른다.
프랑스 샹송처럼 어쿠스틱하면서도 감성적인 노래에 일찍이 관심을 갖고 있었던 그녀는 11월 2일 4시, 8시 홍대 벨로주에서 오랜만에 관객들과 만난다.
그녀는 특히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노래와 함께 연주하는 밴드구성에 가장 큰 신경을 썼다고 한다.
국내에 가장 널리 알려진 샹송이라고 할 수 있는 ‘Autumn Leaves’, ‘Ne Me Quitte Pas’, ‘Padam Padam’을 비롯해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에서 신연아가 노래했던 ‘La Paloma’까지 그녀가 사랑하는 샹송들을 다수 노래할 예정이다.
또한 신연아가 직접 작곡한 작품들로 빅마마 앨범에도 수록되었던 ‘모두 용서한다’, ‘Je Ne Veux Pas’, ‘나쁜 소식’ 등을 새로운 어쿠스틱 버전으로 들려줄 예정이며 새로운 그녀의 신곡들도 선보인다.
공연 시간은 90분. 티켓 가격은 50,000원. ☎02)941-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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