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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2만7,000가구로 확대

보건복지부는 올해 안에 경기 수원시 등 9개 지역의 1만2,000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응급안전 돌보미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수원을 포함해 경기 용인, 강원 원주 및 횡성, 충남 태안, 전북 완주와 장수, 전남 무안, 강진 등 9개 지역이다. 이로써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시스템'은 18개 지역 2만7,000가구로 확대됐다. 지난해 시작된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시스템은 독거노인 가정 내에 화재 및 가스감지 센서 및 응급호출기를 설치해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소방방재청에 자동 신고된다. 또 활동감지 센서 및 외출버튼 등을 설치해 독거노인이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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