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의 목적은.
△경제가 합리적인 구간에서 성장하고 있지만 자금조달 비용이 너무 높다. 경제둔화 상황에서 높은 대출이율은 기업과 가계의 어려움을 준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영난까지 가중시킨다. 점진적으로 사회융자 비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되돌리겠다.
-통화정책의 변화인가.
△신중한 통화정책 유지라는 통화정책의 틀은 바뀌지 않았다. 앞으로도 미시 통화조절 수단을 활용해 적절한 실질금리를 유지할 것이다.
-금융개혁과의 상관관계는.
△금리인하는 '금리시장화' 개혁을 위한 실천이다. 또 예금금리 상한을 기준금리의 1.2배로 확대해 시장의 역할을 강화했다.
-금리시장화 개혁의 방향은.
△예금이율 상한선 확대를 통해 예금이율 자유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시장 모니터링과 추적평가 시스템 등을 통해 금리시장화 개혁의 기초작업을 하고 조만간 예금증서(CD) 발행 등 예금이율 자유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실현할 것이다. /베이징=김현수특파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