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는 16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유로 2012’ 공식 차량을 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
현대차는 투싼ix(현지명 ix35)와 i40, 싼타페, 스타렉스(현지명 H-1) 등의 차량을, 기아차는 K7(현지명 카덴자), K5 하이브리드(현지명 옵티마 하이브리드), 뉴씨드, 스포티지R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승용차 및 승합차 총 730여대를 지원한다.
현대ㆍ기아차는 전 세계 축구팬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번 대회에 공식 차량을 지원해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널리 홍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6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의 공동 개최로 유럽지역 예선을 통과한 1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현대차는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레알 마드리드), 루카스 포돌스키(독일·FC 쾰른) 등 인기 선수 5명으로 구성된 홍보대사 ‘팀현대’를 활용해 유럽 내 현대차 브랜드 및 유로 공식 후원사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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