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52명 지원
경남 서부지역 소식을 전하는 서경방송이 지역 꿈나무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경방송은 지난 15일 오후 4시 경남 진주에 있는 서경방송 본사 4층에서 서부경남 지역 중학생 23명과 고등학생 20명에게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서경방송은 지역에서 접수된 148명 중 품행이 바르고, 장래 직업관이 뚜렷한 학생 43명을 선정해 중학생은 50만원, 고등학생은 100만원의 장학금을 줬다.
윤철지 서경방송 대표는 "선발된 학생들은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더욱 정진하길 바란다"면서 "지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린다는 마음으로 지역 꿈나무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경방송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학생들을 선발해 지난해까지 모두 152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어린이 사랑, 희망을 키웁시다'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해 모금한 1,000만원의 성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