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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 앞둔 주요 상가 미분양 물량
입력2005-10-17 09:31:07
수정
2005.10.17 09:31:07
8.31 대책 이후 안정적인 임대소득을 기대할 수있는 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상가는 토지와 아파트 등과 달리 전매에 제한이 없고 종합부동산세 대상에서도 제외돼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어 한동안 팔리지 않던 미분양 단지내 상가나 도심 근린상가들이 속속 팔리고 있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알젠(www.rzen.co.kr)은 현재 입점중이거나 입점을 앞두고있는 주요 상가를 소개했다.
경남기업은 강북구 수유동에 경남아너스빌 단지내 상가의 계약자를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지하철 4호선 수유역에서 걸어서 2-3분 거리로 단지내 주민뿐만 아니라 지하철을 타려는 유동인구도 많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에는 한라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 한라비발디 루트 단지내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1호선 의정부역이 가깝고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와 인접해 수요층이 두텁다.
두산산업개발은 서초구 서초동에 주상복합아파트 두산위브 상가를 분양중이다.
지하철 3호선 양재역이 가깝고 계약금 10%에 중도금 무이자 융자 혜택을 받을 수있다.
강남구 대치동에는 월드건설이 복합상가 타워엠프리스를 분양하고 있다. 주변에동부센트레빌과 타워팰리스 등 고급아파트가 들어서 있고 내년 초부터 도곡렉슬, 역삼 래미안 등 재건축아파트가 대거 입주하게 돼 상권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알젠 성종수 대표는 "상가 투자는 잘만 하면 임대수익과 투자수익을 동시에 올릴 수 있지만 유동인구와 주변상권 등을 분석하지 않고 무턱대고 뛰어들다가는 큰낭패를 볼 수 있다"며 "주변의 상가 수급상황과 임대료 수준 등을 꼼꼼히 정리해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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