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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두렁 소각 금물"… 10년간 60명 사망

‘정월 대보름에 쥐불놀이, 논ㆍ밭두렁 태우기 하지 마세요.’ 산불 5건 중 약 1건은 논두렁이나 밭두렁을 태우다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연 평균 6명이 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방재청은 2000년부터 작년까지 10년간 발생한 산불 원인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523건의 산불 중 논ㆍ밭두렁 소각이 전체의 18%(93건)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논ㆍ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로 10년간 총 60명이 숨졌고, 그 중 80% 가량이 70대 이상 고령자였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영농준비를 위해 논ㆍ밭두렁 태우기를 하다 불이 번져 당황한 노인들이 연기에 질식사하는 경우가 많다. 논ㆍ밭두렁 태우기가 병해충 방제에 아무런 효과도 없는 만큼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봄철(3~5월)에 발생하는 산불은 전체의 64%인 평균 334건으로, 산불 3건 중 2건 꼴로 봄에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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