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은 오는 10월 경남 진해시 이동 옛 동방유량 부지에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캐나다풍의‘우림 필유’1,188가구를 분양한다. 진해 우림 필유는 대지면적 3만여평에 9~15층짜리 30개동 규모로 들어서며 33ㆍ34ㆍ49ㆍ53ㆍ58ㆍ59ㆍ68ㆍ95평형 등 8개 평형으로 구성된다. 15개동은 판상형, 나머지 15개동은 탑상형으로 배치된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평당 500만~600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해시 이동, 석동, 자은동 일대 대규모 신흥 주거지역으로 개발되는 곳에 자리잡게 되며 안면터널을 통해 경남 도청 소재지인 창원과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다. 진해만 일대의 바다조망이 가능하다. 공용 생활공간에 캐나다 스타일의 중앙광장과 분수대, 조형물 등이 설치된다. 동부초교, 석동초교, 자은중학교, 세화여고, 중앙고와 기적의도서관, 시립도서관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명문학군으로 꼽힌다. 또 상공회의 등 공공기관과 진해연세병원ㆍ제일병원 등 의료기관과 가깝다. 농협하나로마트ㆍ롯데마트ㆍ경화재래시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우림건설 관계자는 “진해는 택지가 절대 부족한 창원지역의 대체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안민터널 개통에 따라 창원으로 왕래가 훨씬 수월해진 터널 인근의 석동ㆍ이동지역이 창원의 배후 주거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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