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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은행장ㆍ성세환ㆍ사진 오른쪽)은 5일 골목가게 협동조합(이사장ㆍ장남권)과 ‘상호협력과 상생을 위한 제휴카드 발행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설립된 ‘골목가게 협동조합’은 대형할인점 및 대기업편의점, SSM 등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250여개 동네 슈퍼 등이 참여, 공동 구매 및 PDA 물류시스템 도입을 통한 원가 절감으로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올해 말 까지 600여 조합원이 가입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우수 상품 우선 구매 및 거래처 발굴을 통한 가격할인, POINT적립 등으로 골목가게와 소비자의 상생을 추구하고 있으며, 향후 타 협동조합과의 협업을 통해 대기업의 유통업 독식 구조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제휴카드 발급을 통한 일정사용금액에 대한 적립액 지원 등에 대한 협의 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 대출, 세무회계ㆍ법률서비스 지원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지원하기로 하고 향후 상호 이익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성세환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골목가게 협동조합과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 사업을 모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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