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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도 수원화성 무료 관람한다

다음 달부터 서울시민은 수원시민과 마찬가지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된다. 9월에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전북 완주군에 문을 여는 ‘서울시민쉼터’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6일 서소문청사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임정엽 완주군수와 이 같은 내용의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수원화성을 방문하는 서울시민은 1,000원의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또 수원시 예술단과 서울시 극단은 양 지역의 축제에 참여하며 서울ㆍ수원지역 초·중학생들이 참여하는 ‘정조대왕 능행차길 체험 순례단’이 운영된다.



시가 완주군에 조성하는 ‘서울시민쉼터’는 건평 237㎡, 4실 규모로 총 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다. 이 쉼터는 유휴시설인 보건지소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농촌체험 활동에 참여한 시민 등이 쉴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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