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강운태 시장과 에이스엠이, 비엔티솔루션, WMC사의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268억원 투자돼 400여명의 고용 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스엠이는 멀티미디어, 영상, 홀로그램, 3D컨버전 등 4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연세대 등 8개 대학에 학습정보관을 구축했다. 2010년에는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해 3D컨버팅 사업을 추진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비엔티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웹3D GIS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통계청 등 10여개 기관의 디지털항공사진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2010년 G20 정상회담에는 3차원 경호지리정보시스템을 납품해 크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WMC는 국내 다수의 광고 및 VFX를 제작했고, 일본과 20억 규모의 애니메이션 제작과 한중 합작 3D애니메이션을 기획 중에 있다. 미국 헐리우드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전문가를 채용하고 4편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오는 3월에는 수도권에서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150억원 규모의 '아시아문화산업투자조합' 펀드를 결성해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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