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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트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가 오늘 경기에 참가한다.
11일 오후 9시 45분(한국시각)부터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한다. 그는 미국의 브리트니 보와 함께 마지막 조인 18조에 배정, 레이스를 펼친다.
이상화는 지난 2010년 밴쿠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사상 처음으로 2연패에 도전한다.
이상화는 경기를 앞두고 트위터를 통해 레이스에 나서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상화의 트위터에 “한 치의 실수도 냉정하게 반영되는 것, 그것이 시합이다.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흘러 또다시 나에게 찾아온 결전의 날. 반갑다. 또 도전할게, 잘해보자”라는 글이 게재됐다.
한편 이상화는 지난해 월드컵 레이스에서 연이어 우승했으며 한국 선수단에 금메달을 안겨줄 강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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