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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가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첨단세라믹산업 육성을 통해 전남지역 신소재 산업 기반 구축에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목포시 연산동에 지난 2008년 4월 자리를 잡은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는 세라믹 부품소재산업 육성을 목표로 1만4,876㎡ 부지에 연구동과 입주기업동, 시제품 제작동, 시험생산동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구상화 처리 장비 1대를 비롯, 성형장비 3대, 탈지처리 장비 1대, 소결장비 4대, 가공장비 3대, 코팅장비 1대, 검사장비 1대 등을 기반으로 입주기업들의 시제품 제작, 애로기술 공동개발, 마케팅, 교육훈련, 네트워킹 등을 지원해 기업들의 창업과 기술개발을 통한 경영혁신을 돕고 있다. 센터가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곳은 세라믹일반산단이다. 이 산단은 세라믹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까지 2년 동안 목포시 연산동에 12만3,005㎡ 규모로 조성중이다. 센터는 2015년까지 인프라 구축과 전문기업 발굴, 협력생산 지원, 전문기업 집적 등을 통해 세라믹산단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센터는 세계적인 핵심기술 전문가를 초청하여 국내 세라믹 산업 전문가와 지역 내 세라믹산업 기업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초청 토론회를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갖고 센터와 산단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주제발표에 앞서 지역 내 세라믹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전 애로기술 수요조사서에 근거하여 초청전문가와의 1대1 맞춤형 기술상담 및 기술지도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대한세라믹스 등 업체 현장을 초청전문가가 직접 방문, 제품생산 공정개선 및 기술지도을 병행 실시했다. 전남도 정병재 경제과학국장은 "전남도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첨단세라믹산업 육성을 위해 선진기술을 조기에 습득하고, 기업에 대한 종합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 확대해 적극적인 기술사업화 지원활동을 전개해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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