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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복귀 프로 내달 초 윤곽”


방송인 주병진(사진)의 TV 복귀 프로그램 윤곽이 다음 달 초께 드러날 전망이다. 주병진의 컴백 프로그램을 기획 중인 코엔미디어의 안인배 대표는 25일 “현재 주병진 씨와 열심히 프로그램 기획회의를 하고 있다. 오랜만의 복귀니 신경 쓸 일이 많지 않겠냐”며 “다음 달 초쯤 윤곽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주병진이 새 프로그램을 맡으면 1999년 SBS ‘주병진의 데이트라인’ 이후 12년 만에 복귀하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주병진이 강호동의 하차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MBC ‘황금어장’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 대표는 “현재로서는 방송사 중 MBC가 가장 적극적이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며 “복귀 프로그램은 아마도 TV 토크쇼가 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앞서 주병진은 윤도현의 바통을 이어 MBC FM4U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를 통해 방송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윤도현 측이 DJ 교체 과정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하고 나서자 주병진 스스로 ‘두시의 데이트’를 통한 복귀계획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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