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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정책처, 올 성장전망 4.2%로 낮춰
입력2008-07-14 18:44:12
수정
2008.07.14 18:44:12
국회 예산정책처, 올 성장전망 4.2%로 낮춰
임세원 기자 why@sed.co.kr
국회 예산정책처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4.2%로 낮춰 잡았다.
예산정책처는 14일 이 같은 전망치의 '2008년 하반기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하반기의 낮은 성장으로 인해 지난해 성장률 5.0%보다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말 예산정책처가 예상한 4.8%보다 0.6%포인트 하향조정한 것이다.
예산정책처는 특히 올 하반기는 경제성장률이 상반기의 5.3%보다 2.1%포인트 떨어진 3.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의 2.7%보다 크게 오른 4.9%를 기록하는 반면 경상수지는 올해 118억달러 적자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취업자 증가는 20만명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0.9% 증가하는 데 그치고 실업률은 비경제 활동인구가 빠르게 늘어 지난해보다 0.1%포인트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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